여강길4코스(5일장터길)-2024.03.10.

 

여강길4코스(5일장터길)-2024.03.10.

 

코스거리 : 14km

소요시간 : 5~6시간

 

5일장터는 신륵사에서 시작하여 세종대왕릉을 지나 세종대왕릉역까지 14km 구간이다.

 

신륵사에서 출발하여 여주대교 옆 연인교(옛 여주대교)를 건너면 1코스에 보았던 영월루가 보인다. 연인교를 지나 강을 따라 가다보면 여주시청이 나오고 시청옆에 위치한 여주초등학교가 조선시대 지방정치의 중심이라 불렀던 청심루 자리이다.

 

대로사 남쪽의 길 하나건너 상권이 여주 5일장의 중심이다. 여주 5일장은 매 5일과 10 일에 열리는데 수도권 재래시장 중에서는 성남모란장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장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양섬을 지나 세종산림욕장을 지나면 효종대왕릉이 나온다. 1년에 한시적으로 개방 되는 효종대왕릉에서 세종대왕릉을 연결하는 산길이 있는데 4월 초 진달래꽃이 만개할 때 이 길을 추천하고 싶다.

 

세종대왕릉에서 세종대왕릉역으로가 전철을 이용할 수도 있고 다시 여주시내로 돌아올 수도 있다. 여주 관광지를 순회하는 버스가 있어서 이용에 편리하다.

 

 

2024년 3월 10일, 여강길4코스(5일장터길) 을 걷다.

 

이 코스는 예전에 걸었던 길이기는 하지만 친구가 여주를 한번 들러보고 싶다는 말에 다시 걷게된 것이다.

 

자가용을 이용하여 여주에 있는 유명 관광지를 한나절에 휭하니 둘러 볼수도 있지만 이왕이면 걸어서 보는것이 우리 취향에 맞게 여강길을 걷게 돼었다.

 

먼저 여강길4코스까지 걸어본 경험으로 여러 코스중에서 4코스가 제일 좋을거란 판단에 추천하였다.

 

4코스는 신륵사에서 출발하여 5일장터를 지나 세종대왕릉이 있는 영릉을 거쳐 여주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포함된 코스이다.

 

5일 장터가 열리는 10일을 일부러 선택하여 걸었기에 5일장을 제대로 보았다. 장터에서 팔고있는 선지국밥도 맛보고...전에는 대파를 많이 넣어 정말 맛있었는데 대파 가격이 많이 오른 탓인지 예전 만큼은 아니였지만 6000원 가격으로는 훌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