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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호주 여행

호주 테즈메니아의 비체노 마을에서 (2025.03.23)

by 하담1 2025. 4. 24.

 

 

호주 테즈메니아의 비체노 마을에서 (2025.03.23)

 

 

2025년 3월 23일, 비체노에서...

 

이날 호바트에서 마운트 브라운 트레킹을 마치고 테즈메니아 동중부 해안가에 있는 비체노로 이동.... 주방이 딸린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저녁 식사후 주변 해안가에 산책을 하러 나왔습니다. 

 

저녁 무렵이라 주민들이 모두 돌아가 조용한 해변을 한바퀴 돌아보는 도중에 만나게 된 현지인의 이색적인 모습을 보게 됩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거대한 바닷가재를 손질하는 모습...

 

집에서 손질을 하지 않고 해변 바위에서 손질을 하는 것이 이상하여 물어보니 본인이 방금 잡아 올린 것이라고 합니다. 스노클링으로 잡은 커다란 바닷가재...상당히 놀랐습니다.

 

이런 해산물이 상당히 많다는 말....사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장에서 본 바닷가재는 시장에서 구입을 한 것이 아닌것은 틀림이 없으니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복장도 그렇고...

 

이런 생물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테즈메니아의 자연이 잘 보존되고 있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이곳의 법으로 정하여 진 것이 있기도 하겠지만 현지인들이 남획을 하지 않는 것도 한 원인일 것입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손질하는 모습은 이색적인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후일담으로 손질한 바닷가재를 우리가 구입하자고 했으면 그 사람이 팔았을까? 적당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면 정말 싱싱한 닭새우 맛을 보았을 것인데....그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거대한 바닷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