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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중미여행(7국)-파나마,코스타리카,온두라스,벨리즈,과테말라,멕시크,쿠바

중미여행(쿠바) - 하바나의 국립미술관 과 산호세시장

by 하담1 2018. 6. 26.

 

 

중미여행(쿠바) - 하바나의 국립미술관 과 산호세시장

 

하바나 국립미술관은 쿠바를 대표하는 미술관 중 하나로 식민지시대부터 현대까지 쿠바의 예술품, 그리고 세계적을 유명한 화가 등 쿠바에서 가장 많은 수집품을 보유한 미술관 중 하나이다. 쿠바의 16세기에서 20세기까지의 예술품 그리고 유럽의 작품들이 전시된 곳으로 회화는 물론 판화와 조각품도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루벤스, 무릴로, 고야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의 그림 원본이 전시되어 있다.

 

1493년 콜롬버스가 처음으로 이 땅을 발견한 이후 500년 이상의 역사가 숨쉬는 곳으로 쿠바 특유의 힘과 강렬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쿠바의 모나리자'라고 불리는 빅토르 마누엘 그라시아의 작품과 여러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산호세 시장은 현재 쿠바 하바나에서 활동중인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어 다양한 화풍의 그림을 볼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그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2018년 4월 19일, 중미여행 53일째 되는 날...

 

이날은 하바나에서의 이틀째 자유일정입니다. 전날은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외곽으로 한바퀴 돌았고...이날은 시내에 있는 국립미술관을 비롯하여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를 찾아 돌아보게 됩니다. 국립미술관을 거쳐 산프란시스코 광장를 지나 산호세 시장까지...그리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구시가지의 골목길을 걸었습니다.

 

첫 방문지로 찾아간곳이 국립현대 미술관을 거쳐 산호세 시장에서의 상업화되어 있는 그림들을 천천히 돌아보았습니다. 그림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찾아 간 것이 아니라 여유시간이 많아 찾아 간 것입니다. 미술에 대하여는 전혀 모르기 때문에 화가들의 그림을 평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고...그저 눈요기를 한다는 기분으로 한바퀴 돌아 볼 뿐입니다. 그중에 마음에 드는 그림은 사진을 찍고...

 

이날 국립현대 미술관의 그림과 산호세 시장에서 본 상업화된 그림을 한꺼번에 보았습니다. 나의 단순한 생각으로는 국립현대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그림은 예술성이 인정되어 전시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산호세에 있는 그림은 예술성보다는 상업성이 더 큰 그림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이 두 장소에 전시되어 있는 그림을 단순히 가치로만 따진다면 미술관에 전시된 것이 훨씬 더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산호세에 있는 그림이 전혀 예술성이 배제된 것은 아니겠지만...상업성이 많이 가미된것은 사실이니까요. 그런데 두 장소에 전시된 그림을 볼 때 마음에 드는 그림은 산호세에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산호세 시장에 있는 그림이 훨씬 마음에 와 닿을 수 있엇던 것은 단순하고 직설적이기 때문이다...그래서 예술성은 떨어지지만 쉽게 이해가 된다. 그림에 대한 조예가 깊지 못하기 때문에 상업성이 강한 그림이 좋게 보이는 것이겠지요.

 

전혀 생각지도 못할 정도로 아이디어가 뛰어난 그림도 구경하였고...아뭍은 이날 눈요기는 실컷했습니다.

 

 

 

 

 

 

 

 

 

 

 

 

 

 

 

 

국립미술관에서 본 아이들...

 

 

 

미술관을 나와 산호세 시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골목길의 한곳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화가...이런 화가들을 상당히 많이 보게 됩니다.

 

길가에 설치되어 있는 조각품...

 

올드카 야외 박물관에는 올드카가 전시되어 있지 않고 증기기관차만히 전시되어 있습니다.

 

올드카 전시장에 있는 산호세 시장....

 

상당히 큰 시장으로 오직 그림을 파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