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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조지아,아르메니아

코카서스 3국여행 - 아르메니아의 노르반크 수도원

by 하담1 2019. 6. 17.

 

 

코카서스 3국여행 - 아르메니아의 노르반크 수도원

 

노르반크(Noravank)는 예레반에서 12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13세기에 지어진 아르메니아 수도원입니다. 이 수도원은 아르메니아 말로 ' 새로운 수도원' 이른 뜻으로 아르메니아 에게그나드조르 마을 근처의 아마후 강이 만들어 놓은 좁은 협곡속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협곡은 수도원 맞은 편에 붉은 절벽으로 이우어져 유명합니다.

 

노라반크 수도원의 본당인 아스트밧사친 성모교회는 2층으로 1339년 지어졌으며 2층으로 올라가는 좁은 돌계단이 정면에 돌출되어 있다는 것이다.

 

 

2019년 5월 8일, 코카서스 여행 22일째 되는 날...

 

오전에 코비랍 교회를 둘러보고 다음에 찾아 간 곳은 노르반크수도원....수도원까지 가는 길은 높은 산을 넘어야 하는 험한 길이지만 주변에 볼거리가 많아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가는 도중에 보게 된 두루미 마을... 마을 곳곳에 두루미의 둥지를 만들어 놓아 이곳에서 새끼를 낳은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마을 곳곳에 있는 두루미 둥지...

당시 새끼를 기루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었습니다.

높은 고갯마루를 넘어가는 도중...날씨가 쾌청하여 멀리 설산위에 눈까지 보였습니다.

작은 마을...

고갯마루에 있는 정비소...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길가에서 팔고 있는 전통 와인....

맛도 보고...몇병 구입하기도 하고...

 

노르반크 수도원 입구입니다.

높은 절벽으로 이우어진 계곡속에 자리잡고 있어 경치가 상당히 좋습니다.

먼저 수도원 뒷편으로 올라가 전체를 조망하고...

 

건너편에 있는 절벽은 그야말로 붉은색으로 보기 좋은 경치를 만들고 있습니다.

 

1221년에 건립된 성 스테파노스 교회..내부로 들어가니 바닥에 글이 새겨진 성물이 상당히 많이 놓여 있습니다.

한쪽 창에서 들어오는 빛...빛내림이 신비스러운 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이런 현상을 의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큰 의미를 갖게 합니다. 

앞에 보이는 건물이 본당인 아스트밧사친 교회...이층으로 되어 있으며 올라가는 계단이 정면에 돌출되어 있다.

 

방금 들어갔다 나온 1221년에 건립된 성 스테파노스 교회..

본당인 아스트밧사친 교회

본당인 아스트밧사친 교회...이층으로 되어 있으며 올라가는 계단이 정면에 돌출되어 있다. 계단이 좁기 때문에 덩치큰 사람은 애를 먹게 됩니다.

1221년에 건립된 성 스테파노스 교회..

 

건너편에 보이는 붉은 절벽...

오는 길에 잠깐 차에서 내려 붉은 꽃밭을 구경하게 됩니다. 야생 양귀비 꽃으로 기르는 것은 아닌듯합니다. 

 

꽃구경을 마지막으로 이날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