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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카라코람 하이웨이83

파키스탄, 훈자에서 소스트로 가는 길(2024.06.06) 파키스탄, 훈자에서 소스트로 가는 길(2024.06.06)  2024년 6월 6일, 훈자에서 소스트로 가는 날... 훈자에서 며칠 머물며 관광과 휴식을 하고 다시 소스트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이날의 일정은 훈자 - 암각화 - 마타바드 호수 - 후사이니 출렁다리 - 파스빙하 전망대 - 파스 - 소스트에 있는 호텔로 이어지는 일정입니다.  소스트로 가는 도로 주변의 바위에 새겨져 있는 수천개의 암각화는 빅트리아어, 카로슈티어, 소그드어, 티베트어, 중국어 및 브라흐미어등 많은 민족의 문자로 새겨져 있습니다. 이곳의 암각화 유적은 4개의 지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그로 미루어 이곳이  지리적 , 언어적 , 다양한 문화교류의 중요한 역활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한다. 즉 이 길이 역사적으로 소통과 교류의 중요한 교.. 2024. 7. 14.
파키스탄, 훈자의 발티드성 내부 (2024.06.05) 파키스탄, 훈자의 발티드성 내부 (2024.06.05)  2024년 6월 5일, 발티드성 탐방... 발티드성은 1950년까지 훈장의 왕이 살았기 때문에 그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이방 저방 설명을 듣기는 하였지만.... 내부를 관람하면서 인상 깊었던 것은 건축물의 축성 과정을 볼 수 있도록 발판을 설치해 놓아 건축물의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이였습니다.    상당히 튼튼하게 지어졌다는 것을 알 수는 있지만 흙과 나무만으로 지어진 건축물의 한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곳 저곳을 구경하고 내려 오면서 전통 식당에 들어가 현지식 빵과 죽으로 한끼를 해결하고 기념품 가게에 들려 구경하고...어슬렁 거리며 내려와 숙소에 들어 오는 것으로 훈자 여행을 마치게 됩니다.. 2024. 7. 13.
파키스탄, 훈자의 발티드성(2024.06.05) 파키스탄, 훈자의 발티드성(2024.06.05) 발티드성은 14~15세기 쯤, 훈장왕이 살던 알티드성이 낡아지자 해발고도 2,500m의 훈자계곡 맨 꼭대기에 새로 세운 성이다. 이후로 주인이 바뀔때마다 조금씩 구조가 바뀌고 증축이 된다. 1950년까지 실제로 훈자의 왕이 살았던 성의 구조는 1892년에 영국군에게 점령 당했을 때 파수대와 옹벽등 방어용 시설이 모두 철거된 후의 상태라고 한다. 1945년 훈자지역이 파키스탄령이 된 데가다 성이 너무 낡아서 서서히 붕괴의 조짐이 나타나고, 이후 훈자왕의 후손은 이 성을 1996년에 '아가칸 문화역사 재단'에 기부를 하게 되었다.  이후 재단은 복원을 시작하여 1996년 성의 일부를 개방하게 되었다.  2024년 6월 5일, 발티드성..... 오전에 이글네스트.. 2024. 7. 13.
파키스탄, 훈자의 이글네스트(2024.06.05) 파키스탄, 훈자의 이글네스트(2024.06.05)  2024년 6월 5일, 이글네스트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전날 투어에 포함되어 있던 곳인데 버스 한대가 고장나는 바람에 늦어져 이날 오게 되었습니다. 전날 다녀 갔다면 하루 여유시간이 충분하였을 것 같은데...하루를 잃어 버린 느낌입니다. 훈자에서 하루 정도는 적당한 장소에서 멍때리기를 하고 싶었는데... 훈자에 도착하였다고 친구들에게 연락하니 먼저 다녀가 친구가 꼭 가봐야 할 곳이라고 알려줍니다. 이글네스트 호텔옆으로 올라가면 된다고...그곳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길안내까지 해 줍니다.  친구가 보내준 사진에는 가을 노랗게 물든 나무들이 설산과 어울려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장면...현재는 그저 검푸른 나무들...차라리 보지 않았으면 좋았을 사진이었.. 2024. 7. 12.
파키스탄, 훈자마을(2024.06.04) 파키스탄, 훈자마을(2024.06.04) 훈자계곡은 파키스탄 길기트 발티스탄의 길깃과 나가르 사이에 존재하는 계곡으로 평균고도는 2.438m 이다. 훈자의 중심지인 카리마바드는 주위에 라카포시(7,788m), 울타르(7,388m),갠타 피크(7,090m) 등의 높은 봉우리에 둘러 싸여 있어 매우 놀라운 풍경을 연출하기 때문에 파키스탄을 여행하는 여행장들에게 가장 가고 싶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6,000m 이상의 높은 산으로 둘러 싸인 계곡에 위치하고 있지만 기후는 비교적 온화하고 건조하여 건강에 좋다. 경사지를 이용한 계단식 경작지에서 감자 밀 옥수수 야채 살구, 사과 체리들을 재배한다. 세계적인 장수촌으로 알려진 훈자는 주민들 중에서 암에 걸린 사람을 찾을 수 없다. 그 원인은 알 수 없으나 훈자식 .. 2024. 7. 11.
파키스탄, 훈자의 알티드성(2024.06.04) 파키스탄, 훈자의 알티드성(2024.06.04) 알티드성은 지금으로부터 1000년 전인 11세기 훈자강 절벽에 세운 왕궁이자 요새입니다. 이곳은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섞여 딱히 어느 민족의 후손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발티스탄 지역에서 가장 오랜된 고대 건축물로 알려진 알티드성은 15세기쯤 훈자의 왕이 근처에 '발티드성'을 짓고 이사를 한 이후 알티드성은 오랫동안 방치 되다가 최근에 훈자 왕족이 '아가칸 문화역사 재단'에 기부를 하게 됩니다. 이 재단이 노르웨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복원 공사를 한 후 2008년부터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2024년 6월 4일,  훈자의 알티드성입니다. 오전에 호퍼빙하를 들러보고  오후에 훈자로 돌아와 가네쉬 마을을 한바퀴 돌아보고 투어버스.. 2024. 7. 11.
파키스탄, 훈자의 가네쉬 전통마을(2024.06.04) 파키스탄, 훈자의 가네쉬 전통마을(2024.06.05) 가네쉬마을은 파키스탄 길기트 발티스탄 지역 내 훈자지구에 있는 마을로 훈자계곡의 고대 실크로드에서 가장 오래되고 최초의 정착지이며, 다양한 고대 망루, 전통 모스크, 종교 시설 및 저수지가 있는 곳입니다. 가네쉬는 1000년 동안 수많은 실크로드 여행자들을 맞이한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하여 요새 탑과 인상적인 요새벽으로 이루어졌으며 좁은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면 옛날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마을은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2002년과 2009년에 문화상을 2회 수상한 살아있고 일하는 마을이지만 여전히 문화유산을 유지하고 보호하고 있습니다.      2024년 6월 4일, 가네쉬 전통마을.... 오전을 호퍼빙하 전망대에서 보내고 오후에 가네쉬마을.. 2024. 7. 10.
파키스탄, 훈자의 호퍼빙하(2024.06.04) 파키스탄, 훈자의 호퍼빙하(2024.06.04)  2024년 6월 4일, 호퍼 빙하 투어... 전날 훈자에 도착하여 여유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푹 쉬었다. 그동안 쫒기는 듯한 마음의 여유를 찾기위해... 이날은 개별여행으로 일정이 잡혀 있었지만 훈자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호퍼빙하와 이글네스트를 버스 투어로 다기기로 결정....물론 투어비용이 들더라도 그것이 편하다. 호퍼 빙하는 한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지만 가는 도중에 한대의 버스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시간을 많이 허비하여 시간에 쫒기게 된다.  결국 이날은 호퍼빙하와 전통마을을 보는 것으로 끝내고 이글네스트는 다음날로 미루어 졌다. 호퍼 빙하가 있는 호퍼마을이 상당히 아름다운 마을로 알려진 곳이지만 시간이 부족하여 엄두도 낼 수 없.. 2024. 7. 10.
파키스탄, 길깃에서 훈자가는 길(2024.06.03) 파키스탄, 길깃에서 훈자가는 길(2024.06.03)  2024년 6월 3일, 여행 7일째 되는 날...훈자에 들어갑니다. 전날 밤 늦은 시간에 길깃에 도착하여 길가의 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훈자로 출발입니다. 7시 30분에 조식을 하고 8시 30분 출발...매일 반복되는 일입니다.  길깃에서 훈자까지는 3시간 정도면 도착 할 수 있는 거리이기에 훈자로 가기전에 역주행으로 2강과3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먼저 다녀오게 됩니다.  전망대가 있는 곳은 인더스강과 길깃강이 합쳐져 인더스강으로 흘러가는 합수지점이고  3개의 산은 라카코스산과 디란산, 그리고 하라모쉬산이라고 하는데 주변에 워낙 높은 산으로 둘러 쌓인 곳이라 정확히 구분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훈자로 들어가는 길에서  옛날에 조성되었.. 2024. 7. 9.
파키스탄, 베삼에서 길깃으로 가는 길 (2024.06.02) 파키스탄, 베삼에서 길깃으로 가는 길 (2024.06.02)  2024년 6월 2일,  베삼에서 길기트로 가는 날.... 배삼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아침 8시 30분에 출발...깊은 계곡속을 흐르는 인더스강을 따라 산기슭에 만들어 놓은 도로를 따라 길깃트로 가는 날입니다.  파키스탄의 훈자를 여행하는 다큐멘타리에서 몇번 보았던 험하기로 이름 높았던 도로를 지나가는 구간입니다. 이도로는 산사태가 발생하여 몇시간씩 기다리는 것은 물론이고 요즘은 댐공사로 인하여 길을 막기도 하니 통행이 더욱 어려워 진것 같습니다. 이날도 마찬가지....길이 막힐 것을 예상하고 일찍 출발을 하였지만 중간에 댐공사로 인하여 한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고...엎친데 덮친꼴로 중간에 산사태가 발생하여 마냥 기다리는 시간까지 더해져...... 2024. 7. 8.
파키스탄, 탁실라에서 베삼으로(2024.06.01) 파키스탄, 탁실라에서 베삼으로(2024.06.01)  2024년 6월 1일, 이슬라마바드의 탁실라에서 관광을 마치고 배삼으로 출발... 어쪄면 이날이 본격적으로 카라코람 하이웨이의 시작이 된 날이 아닐까......그동안은 넓은 평야 지대를 지났지만 이곳부터는 해발 1000m가 넘는 산악지대의 강가에 조성해 놓은 도로를 따라 가게 된다. 당초 계획은 탁실라에서 나란을 통하여 길깃으로 가도록 되어 있었지만 나란으로 가는 길은 당시까지 뚫리지 않아 배삼을 통하여 간다고 한다. 베삼으로 가는 길보다 산악지대를 통과해야하는 나란길이 더 위험하기는 하지만 경관은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쌓인 눈이 덜 녹았다면 어쪌수 없는 일이다.  만약 여유를 갖고 파키스탄을 여행한다면 당연히 이슬라마바드에서 훈자를 여행할 때 배삼으.. 2024. 7. 8.
파키스탄 탁실라 시르캅유적(2024.06.01) 파키스탄 탁실라 시르캅유적(2024.06.01) 시르캅은 기원전 2세기 중반에 발견된 요새 도시였다. 탁실라는 힌두시라 불리는 왕조의 수도였으며, 편자브지방의 서쪽  절반에 해당하였다. 유적은 그리스 이전 시대, 그리스 시대, 스키타이 시대, 파르타이 시대의 서로 다른 네 가지 겹쳐진 시대에 속한다. 이 도시는 대략 기원전 2세기에 건설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토리아 그리스 왕 Menander에 의해 도시는 잘 계획되었고 요새화 되었다. 그리스의 다테른을 따르는 파르티아 왕 곤도파레스는 압시달 사원( Apsidle Temple), 태양사원(Sun Temple), 쌍두 독수리 사원(Double Headed Eagle Stupa) 및 왕궁과 같은 상점과 예배 장소가 즐비한 중앙거리를 중심으로 도시를 재건했.. 2024. 7. 7.
파키스탄 탁실라의 다마라지카 스튜파(2024.06.01) 파키스탄 탁실라의 다마라지카 스튜파(2024.06.01) 다마라지카는 다르마 강둑에 위치한 탁실라에 있는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불교 유적지이다.  이 유적지는 아소카 대왕이 부처님의 설법을 전파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원형 스튜파는 직경 39.9m, 높이 13.7m이며 조밀한 석조 벽돌로 지어졌다. 석판으로 포장된 보행 통로는 스튜파 주변을 관통한다. 스튜파는 서기 40년에 발생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고, 쿠시나 통치자들에 의해 두번 재건 되었다.  수튜파 주변의 안뜰은 일련의 후기 원형 봉헌 스튜파, 직사각형 또는 정사각형 예배당 및 방으로 가득 차 있었다.  봉헌용 스투파에서는 금, 상아, 돌, 마우에서와 아제스-1의 일부 동전으로 이루어진 유물상자가 나왔다. 다르마라지카(탁실라) 유적은 역사적, .. 2024. 7. 7.
파키스탄의 탁실라 박물관(2024.06.01) 파키스탄의 탁실라 박물관(2024.06.01) 탁실라지역은 간다라미술의 고장으로 평가된다. 1928년 개관한 탁실라 박물관은 이 지역의 수많은 간다라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간다라 미술은 인도의 서북단 간다라 지방을 중심으로 기원전후부터 수세기 동안 번영한 불교미술이다. 원래 불교도는 불타를 상으로 표현하는 것을 피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원을 전후하여 헬레니즘 문화의 영향을 받은 서북 인도에서 그리스 조각의 수법을 사용하여 불상이나 보살상을 처음으로 만들어지고  불상 숭배의 유행이 일어났다. 간다라 불상의 특징은 머리카락이 물결모양의 장발이고 용모는 눈언저리가 깊고 콧대가 우뚝한 모습이 마치 서양인 같고 착의의 주름이 깊게 새겨져 그 모양이 자연스럽다.  조각은 거의 부조이고 대개는 스튜파 기단의 벽.. 2024. 7. 7.
파키스탄의 파이잘 모스크와 다만이콕 전망대(2024.05.31) 파키스탄의 파이잘 모스크와 다만이콕 전망대(2024.05.31)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파이잘 모스크는 1980년경에 건축한 최대규모의 현대식 회교사원으로 70년대 말 사우디 국왕 파이잘이 파키스탄을 방문하여 거금을 희사해 건축하였다. 이 모스크안에는 성경도서관, 성경학교, 지아 대통령의 무덤이 있다. 면적이 5,000 ㎡를 차지하여 30만명의 기도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그 건축술로도 명성을 얻고 있다. Daman-e-Koh 전망대는 파이잘 모스크에서 멀지 곳에 위치하며 전망대에서는 이슬라마바드의 시내와 파이잘 모스크가 한눈에 보인다.   2024년 5월 31일, 라흐로에서 이슬라마바드로 이동... 라호르에서 베드샤히 모스크와 라호르성을 둘러보고 예전에 대우건설에서 공사한 고속도로를 타고 이슬라마.. 2024. 7. 6.
파키스탄의 라호르성(2024.05.31) 파키스탄의 라호르성(2024.05.31) 라호르성은 파키스탄 라호르 북서부에 있는 성이다. 동서로는 424m, 남북으로는 340m에 이르는 거대한 성채인데, 샬리마르 정원과 함께 198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라호르성은 파키스탄 말로는 샤히킬라(Shahi Qila)라고 불리우고 무굴제국의 황제들이 머물던 성이라고 하며, 라호르성이 언제부터 축조되기 시작하였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다만 고고학적 발굴에 의해 적어도 1025년 이전에 축조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의 모습은 1241년 몽고군에 의해 파괴된 성을 1566년에 무굴제국의 황제인 악바르에 의하여 다시 지은 것이다. 라호르성은 델리, 아그라와 함께 무굴시대의 대표적인 성으로서 남아시아에서 가장 인상적인 무굴 건축물 중 하나이다. 성.. 2024. 7. 6.
파키스탄 라호르의 베드샤히 모스크(2024.05.31) 파키스탄 라호르의 베드샤히 모스크(2024.05.31) 베드샤히 모스크는 무굴제국의 제6대 군주 아우랑제브의 지시에 따라 파키스탄 라호르에 건설된 모스크이다. 1671년부터 1673년에 걸쳐 건설된 이 모스크는 완성당시에는 세계최대의 모스크였다. 현재는 파키스탄에서 두번째,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모스크이다.  이 모스크는 라호르를 상징하는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이자 주요 관광지이다. 아우랑제브에 의한 건축 계획은 그의 아버지 샤 자한이 델리에 세운 자마 마스지도와 비숫하지만, 바드샤히 모스크가 훨씬 크다.  이 모스크는 야외 모스크 이드가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27만6000평방피트의 정원은 10만 명의 예배자를, 실내에는 1만명의 예배자를 각각 수용이 가능하다.  미나레트의 높이는 60m이다. .. 2024. 7. 6.
파키스탄의 와가국경 국기하강식(2024.05.30) 파키스탄의 와가국경 국기하강식(2024.05.30)  인도와 파키스탄 국경에서 벌어지고 있는 국기하강식은 태마기행에서 본 적이 있지만 기회가 주어지면 꼭 한번 직접 보고 싶은 행사중의 하나였습니다.  세상의 그 어느곳에서도 볼 수 없는 아주 특별한 공연이라고 할까. 이날 인도에서 파키스탄으로 국경을 넘어 온 곳이 국기 하강식이 벌어지는 와가입니다.  국경을 넘으면서 본 인도의 웅장한 건물과 달리 초라해 보이는 파키스탄의 계단식 단상... 오늘 우리가 자리한 곳은 파키스탄쪽에 있는 관람석...이곳에서 본 인도의 관람석은 크고 넓고 웅장하기도 하지만 그 공간을 가득채우고 있는 관람객들에 비교하여 이쪽은 너무 초라한 느낌입니다.  연민의 정이 느껴졌다고 할까...이것이 국력의 차이라면 그것을 직접 느끼게 하는.. 2024.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