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카라코람 하이웨이83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의 이모저모(2024.06.19)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의 이모저모(2024.06.19) 2024년 6월 19~20일.. 사마르칸트에 도착한 19일부터 20일까지 주요 명소를 찾아 다니는 과정에 구시가지를 통과할때 그곳에 있는 작은 모스크를 구경하였습니다. 작은 규모의 모스크이기는 하지만 현지인들이 현재 예배를 보는 곳으로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는 유명 관광명소보다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모스크를 찾아서 구시가지의 골목길을 걸어다니며 본 현지인들의 삶의 모습을 조금씩 들여다 볼수 있었던것은 또 다른 보람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을 너무 쉽게 만날 수 있다는것이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어느 골목길에서 어떤 행사를 하는 곳에 초대되어 찻상을 받기도 하였고.... 골목길을 걸어 다니며 일행들과 함께 놀랐던 것이.. 2024. 7. 28.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의 전대통령 영묘와 공동묘지(2024.06.20)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의 전대통령 영묘와 공동묘지(2024.06.20) 샤이 진데(Shah-i-Zinda)에는 9~14세기 및 19세기의 영묘와 기타 의식 건물이 포함되어 있다. 샤이젠데는 '살아있는 왕' 이라는 뜻으로 무함마드의 사촌 이자 압바스의 아들인 쿠삼이 이곳에 묻혔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샤이 진데 단지는 수세기에 걸쳐 개발 및 성장해 왔으며 현재는 20개 이상의 건물이 포함되어 있다. 앙상불은 하부, 중간, 상부의 세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지에서는 ' Chartak'이라고 불리는 4개의 아치형 돔형 통로로 연결되어 있다. 수세기에 걸쳐 재건축이 이루어 졌지만 전체적인 구성과 외관은 바꾸지 않았다. 첫번째 본체인 Kusam-ibn-Abbas 단지는 건물 단지의 북동쪽에 위치해 있는데 가.. 2024. 7. 28. 우즈베키스탄, 사마라칸트의 비비하눔 모스크(2024.06.20) 우즈베키스탄, 사마라칸트의 비비하눔 모스크(2024.06.20) 비비하눔 모스크는 14세기 티무르 제국의 통치자였던 아미르 티무르의 아내 이름을 딴 모스크이다. 건축물의 길이는 167m, 너비로는 109m, 높이 50m이며 회갤색 벽돌 사이에 옥색 타일들이 강조되어 있다. 궁정 한가운데에 있는 대리석에는 코란이 쓰여져 있다. 티무르 왕이 1399년 인도 원정을 다녀 온 후 새로운 수도였던 사마르칸트에 사원을 세울 것을 명령한다. 모스크는 인도 원정 동안 수집해 온 호화로운 원석을 사용하여 1399~1404년 사이에 완공 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티무르 제국이 망한 후 오랫동안 방치되면서 1897년 지진으로 모스크는 심하게 훼손되었다가 1974년 소련에 의해 재건축되었다. 이후 우즈베키스탄 정보도 .. 2024. 7. 27. 우즈베키스탄, 사마라칸트의 레기스탄(2024.06.19) 우즈베키스탄, 사마라칸트의 레기스탄(2024.06.19) 레기스탄은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에 있는 광장으로 페르시아어로 "모래가 있는 곳"을 뜻으로 사마르칸트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명소이다. 광장안에는 이슬람교의 학교인 마드리사 3개가 있다. 왼쪽에는 울루그 베그 마드리사(1417년~1420년), 오른쪽에는 셰르도르 마드라사(1619년~1636년), 가운데에는 틸랴코리마드리사(1646년~1660년)가 있다. 공공의 광장으로 왕의 알현식, 공공집회, 죄인의 처형등이 이루어진 곳으로 티무르 시대에는 대규모 노천시장이 있었으며, 그의 후손인 울루그벡 시대에 처음으로메드레세가 세워졌으며 메드레세의 맞은편에 하나카가 있었다. 광장이 현재와 같은 모습을 가진 것은 그 후 샤이바니 왕조의 야한그도슈 바하도르에 의해.. 2024. 7. 27. 우주베키스탄, 사마르칸트의 티무르 영묘(2024.06.19) 우주베키스탄, 사마르칸트의 티무르 영묘(2024.06.19) 구르 아미르( Guri Amir)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 있는 투르크- 몽골 정복자 티무르의 영묘입니다. 이 건축물은 카불의 바부르 정원, 델리의 후마윤의 무덤, 아그라의 타지마할을 포함하여 후대 무굴시대의 무덤 건축물의 원형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중앙아시아 건축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구르 아미프는 페르시아어로 "왕의 무덤"을 의미합니다. 푸른 돔이 있는 이 건축물에는 타메를란, 그의 아들 샤 루크, 미란 샤, 손자 울루그 베그, 무함마드 술탄의 무덤이 함께 있습니다. 영묘의 안쪽에 있는 화려하게 조각된 묘미는 단지 주요 방 아래이 지하 납골당에 있는 실제 무덤의 위치를 나타낼 뿐이다.. 티무르 영묘의 입구는 조각.. 2024. 7. 27.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 (2024.06.19)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 (2024.06.19) 사마르칸트는 중앙아시아에서 두번째로 큰 우즈베키스탄이 고도이며, 사마르칸트주의 주도이다. 사라르칸트는 몽골어로 ' 딱딱한 바위'를 의미한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서역과 중국의 실크로드 중간에 위치한 지정학적 위치로 이슬람 연구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14세기에 티무르 제국의 수도였으며, 구르아미르의 유적지이다. 비비하놈 사원 유적지는 이도시의 가장 중요한 랜드마크 중의 하나이며 레기스탄은 고도의 중심지였다. 사마라칸트는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트란스옥시아나의 중심도시로서 장안, 콘스탄티노풀과 함께 실크로드 하면 떠오르는 도시로 현재 남은 중앙아시아의 도시들 중 가장 오래된 도시이기도 하다. 고대의 사마라칸트는 상인 민족으로 유명한 소그리인들의 중심지였으며.. 2024. 7. 27.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이모저모(2024.06.18)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이모저모(2024.06.18) 타슈켄트는 우스베키스탄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역사적인 유물이나 건물등은 적으나 주요 관광지로는 초르수 바자르, 미노르모스크, 부르드웨이 거리, 독립광장, 아미르 티무르 박물관 등이 있다. 하즈라타 이맘 광장에서는 사마르칸트 등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그래도 상당한 규모의 고풍스러운 우즈벡 이슬람 건축물을 구경할 수 있다. 하즈라타 이맘 모스크는 우즈벡에서 3번째로 큰 규모고 인근에도 국보급 건축물이 바라크 한 메드레서, 모이 무보락 메드레세가 있다. 2024년 6월 18일, 여행 22째 되는 날.... 이른 아침에 페르가나를 출발.....타슈켄트에 도착하여 호텔에 짐을 풀고 시내 구경에 나섰습니다. 호텔 바로 앞에 있는 테무르 동상을 잠깐 돌아보.. 2024. 7. 26.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가는 길 (2024.06.18)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가는 길 (2024.06.18) 타슈켄트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이자 중앙아시아 최대의 도시이다. 우즈베키스탄 국토 전체에서 동쪽 끝에 위치하며 카자흐스탄 국경에 근접해 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다른 주요 도시들인 티무르 제국의 수도였던 사마르칸트나 이슬람의 중심지였던 부하라 같은 실크로도의 고도들에 비하여 위상이 많이 떨어진다. 하지만 1865년 러시아 보호령이 되고 타슈켄트를 투르키스탄의 임시 수도로 삼으면서 조목을 받게 되었다. 소련시절에 타슈켄트를 중앙아시아를 문명화하기위한 전초기기로 삼고자 했고 러시아인들이 거주하는 신시가지를 건설했다. 소련시절에는 확고부동한 중앙아시아의 중심지로, 모스크바, 레닌그라드, 키예프, 민스크에 이흔 소련 5대 도시 중의 하나였다. 2024.. 2024. 7. 26. 우주베키스탄, 국경넘어 페르가나 시장으로 우주베키스탄, 오쉬에서 국경넘어 페르가나로.... 페르가나는 텐산산맥과 알라이 산맥 사이에 위치하고있는 중앙아시아의 분지 지역이다. 중앙아시아 지역의 중요한 교통요지로 면적은 2만 ㎢ 정도로 넓은 편은 아니지만 거의 1,4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밀집해 거주하고 있다. 이 지역은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탄, 타지키스탄 세나라의 영토가 한 지역에 서로 걸쳐 있다보니 매우 복잡하게 얽혀 있다. 1924년 소비에트 연방이 민족을 단위로 3개소의 소비에트로 쪼개지면서 현재와 같은 형태가 되었다. (이와 비숫한 분쟁을 가진 구소련지역으로는 카프카스 3국,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있다). 2024년 6월 17일, 카라코람 하이웨이 여행 21일차 되는 날... 카라코람 하이웨이 여행 21째 되는 날...드디어.. 2024. 7. 25. 키르키스탄, 오쉬 전통시장(2024.06.16) 키르키스탄, 오쉬 전통시장(2024.06.16) 2024년 6월 16일, 오쉬 전통시장... 오쉬는 실크로드가 지나는 위치에 있어 아주 오래된 도시이기는 하지만 옛날시장의 흔적을 찾기는 어렵다. 오쉬 바자르는 온갖 잡화가 다 모여 있는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그렇고 그런 시장일 뿐이다. 직접 방문해보고 크게 실망 했다. 시장사람들은 시대에 맞추어 시설과 물품이 시다에 맞게 변해야 한다. 그것이 생존을 워한 최소한의 조건이 된다. 절대 변화가 나쁜것이 아니다. 진작에 예상을 했어야 했는데... 2024. 7. 24. 키르키스탄, 오쉬의 동굴박물관 (2024.06.16) 키르키스탄, 오쉬의 동굴박물관 (2024.06.16) 동굴 박물관은 슬라이만-투 성산 구역내 주요 명소중 하나이며 꼭 봐야 할 곳으로..... 국립 역사 및 고고학 박물관 단지 슬라이만 또는 오쉬 지역 박물관이라고 명명된 이곳은 1978년 오시 시의 30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박물관은 키르키스탄 남부 지역의 유물 33,000개 이상의 품목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 나라에 존재하는 다양한 종교적 믿음에서 나오는 인상적인 종교 유물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쉬시의 탁 트인 전망과 산 바위와 어우러진 박물관 외벽이 매우 볼 만한 광경입니다. 2024년 6월 16일, 오쉬의 동굴박물관... 슬레이만산 전망대로가는 입구에 있는 동굴 박물관입니다. 동굴 박물관은 자연동굴을 이용하여 건축된 .. 2024. 7. 24. 키르키스탄, 오쉬의 슬레이만 산 전망대(2024.05.15) 키르키스탄, 오쉬의 슬레이만 산 전망대(2024.05.15) 슬라이만 투 성산은 키르키스탄 오쉬의 뒤쪽에 있는 페르가나 계곡위에 우뜩서 있다. 중앙아시아 실크로드의 주요 경로가 교차하는 지점이다. 이 산은 1,500년 동안 여행자들의 표지가 되는 성스러운 산으로 추앙받았다. 이 지역에는 오래전 이슬람이 전파되기 이전부터 전통적인 신앙은 물론 이슬람교에 있어서도 중요한 순례지였다. 이 산은 지금도 이슬람교들의 숭배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1510년 건설된 모스크는 20세기에 대규모의 복원이 이루어졌다. 이 산에는 소비에트 공화국시대 만들어진 박물관이 있어 출토된 고고학적 유물이나 자료, 역사에 대한 전시를 하고 있다. 산허리 기슭 근처에는 공동묘지가 있다. 이 산은 2009년 6월 키르키스탄에서 최초이자.. 2024. 7. 24. 키르키스탄, 오쉬로 가는 날 (2024.06.15) 키르키스탄, 오쉬로 가는 날 (2024.06.15) 오쉬는 키르키스탄의 오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국경 부근에 위치하며, 약 25만명의 주민은 키르키스인, 우즈베스키인, 러시아인, 타지크인 등 여러 민족을 포함하고 있다. 페르가나 분지의 비옥한 지대에 있는 오쉬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가장 혼잡한 야외 시장이 있는 활기찬 곳이다. 오시는 실크로드를 따라서 비단 생산의 중심으로서 일찍이 8세기에 알려졌었다. 중세시대에 인도와 중국에서 유럽까지를 잇는 무역로의 교차점으로 번영하였다. 2024년 6월 15일, 비슈케크에서 오쉬로 가는 날...국내선을 타고 갑니다. 이날의 일정은 아침 7시~8시까지 아침을 먹고, 12시까지 체크 아웃을 하고...14시에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출발...17시에 비행기를 타.. 2024. 7. 24. 키르키스탄, 비슈케크의 이모저모(2024.06.14) 키르키스탄, 비슈케크의 이모저모(2024.06.14) 비슈케크는 옛 실크로드의 요충지에 있지만 의외로 역사가 깊은 도시는 아니라서 1878년 러시아 제국 군대가 주둔지를 건설한 것이 이 도시의 시초이다. 도시의 역사가 별로 길지 않기 때문에 공원과 박물관, 미술관, 한때 이 도시의 이름이었던 미하일 프룬제즤 초가집 생가 정도를 제외하면 관광지라고 할 만한 곳이 없다. 키르기스탄의 민족사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역사 박물관과 맞은편의 거대한 마나스 동상, 그리고 현재의 마나스 동상 자리에 서 있었으나 지금은 역사박물관 뒤로 밀려난 레닌의 동상, 알라 - 토 광장 일대에 볼거리들이 몰려 있으며, 전형적인 소련풍의 도시 분위기가 인상깊은 곳이다. 2024년 6월 14일, 오전에 알리 아르차 국립공원을 .. 2024. 7. 23. 키르키스탄 국립역사 박물관(2024.06.14) 키르키스탄 국립역사 박물관(2024.06.14) 키르키스탄 국립역사 박물관은 비슈케스에 위치한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에는 키르기스인의 문화 유산에 대한 수천개의 전시물이 있으며, 그 조각품과 물건은 고대부터 20세기 말까지의 것이다. 박물관에는 청동기 시대의 동굴 조각품 몇개와 1세기에서 5세기까지의 고대 동전과 많은 민속학적 물건, 보석, 의류 컬렉션이 있다. 또한 박물관에는 키르기스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형성과 발전에 대한 다양한 사진과 문서가 있다. 박물관에는 중앙아시아 사람들의 이주에 대한 전시도 있다. 전형적인 손으로 만든 펠트 유목민 유르트와 전형적인 옷을 입은 마네킹도 있다. 비슈케크 박물관에는 키르기스를 대표하는 황금유물이 있다. 신라를 금관이 대표한다면 키르기스탄에는 황금마스크가 .. 2024. 7. 23. 키르키스탄, 알라 아르차 국립공원 트레킹(2024.06.14) 키르키스탄, 알라 아르차 국립공원 트레킹(2024.06.14) 알라아르차 국립공원은 천산산맥의 서부 만년설의 줄기인 악사이산군에 위치한 산악공원으로 1979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비슈케크에서 남쪽으로 약 40km 떨어져 있다. 이 국립공원은 알라 아르차 강 협곡을 둘러싸고 있는 이곳은 20개 이상의 크고 작은 빙하와 50여개의 봉우리사 솟아 있는데 공원 내 최고봉은 세머노바(4,985m)봉이며 이외에도 4천미터 이상 봉우리가 여럿 있다. 거대한 빙하로 덥힌 천산산맥의 영봉들과 울창한 가문비나무 숲 그리고 아름다운 알라아르차강이 함께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등반, 승마, 산악스키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2024년6월14일. 알라 아르차 국립공원 트레킹... 전날.. 2024. 7. 23. 키르키스탄, 부라나탑(2024.06.13) 키르키스탄, 부라나탑(2024.06.13) 부라나탑(Burana Tower)는 키르기스탄 북부의 추이계곡에 있는 큰 첨탑으로 수도 비수케크에서 동쪽으로 약 80km 떨어진 특목이라는 도시로부터 약 7km 떨어진 곳이 있다. 이 탑은 묘비, 토굴, 세개의 왕릉 근처에 있는 부라나 타워는 9세기 말 카라카니드왕조에 의해 세워진 고대도시 발라사군의 유적이다. 카라카니드왕조의 창시자인 카라칸스는 치길족으로 티엔산에 살았고, 10세기 후반에 넓은 영토를 정복하였다. 카라카니드 왕조시대에 새로운 도시와 정착촌이 개발되면서 발라사군 마을에 이슬람 종교 건물들이 세워졌는데 부라나탑은 11세기경에 세워진 것으로 보고 있다. 부라나탑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중의 하나로 다른 첨탑들을 건축할 때 기준으로도 사용.. 2024. 7. 22. 키르키스탄, 비슈케크로 가는 길 (2024.06.13) 키르키스탄, 비슈케크로 가는 길 (2024.06.13) 비슈케크는 키르기스탄의 수도이자 최대의 도시이다. 이 도시는 실크로드의 요충지에 있지만 의외로 역사가 깊은 도시는 아니라서 1878년 러시아 제국 군대가 주둔지를 건설한 것이 이 도시의 시초이다. 키르키스탄 국토 북부에 위치하며 북쪽 국경 건너편 카자흐스탄의 최대도시 알마티와도 꽤 가깝다. 인구는 약 100만명으로 엄청난 대도시는 아니나 국토 남부에 위치한 제2의 도시 오쉬의 인구가 30만에도 못 미치기 때문에 카르키스탄의 기준으로는 상당히 큰 도시이다. 도시의 역사가 길지 않기 때문에 공원과 박물관, 미술관, 한 때 이 도시의 이름이었던 미하일 프룬제의 초가집 생가 정도를 제외하면 관광지라고 할 만한 곳이 없다. 2024년 6월 13일, .. 2024. 7. 22. 이전 1 2 3 4 5 다음